술을 잘 못 드시는 분들도 하이볼은 누구나 쉽고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통적인 위스키 하이볼 만드는 법 부터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소주 , 얼그레이 등 인기 많은 레시피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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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볼이란?
하이볼은 칵테일의 일종으로, 일반적으로 잔에 얼음을 채우고 위스키와 탄산수를 특정 비율로 섞어 마시는 레시피를 의미합니다.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레몬 및 라임을 추가로 넣기도 하며 위스키 대신에 다른 증류주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위스키를 사용합니다.
하이볼의 어원은 정확하게 이것이다 알려진 게 없습니다. 가장 유력한 설로는 미국 서부시대에 기차가 출발시 올라가는 볼이 있었는데, 기차를 기다리던 손님들이 바에서 해당 볼이 올라가기 전에 빨리 마시기 위해 위스키에 탄산수를 타서 마셨다는 것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사실 어원이 머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중요한 건 어떻게 해야 일본 이자카야에서 마시던 하이볼 위스키를 집에서 그대로 구현해 낼 수 있는 게 아닐까요? 그럼 본격적으로 아래에서 전통적인 하이볼 위스키 제조법과 이색적인 하이볼 만드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위스키 하이볼 만드는 법
여러가지 레시피가 존재하지만 하이볼에 가장 적합한 주종은 단연콘 위스키입니다. 어느 위스키를 사용해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고가의 위스키 보다는 산토리 가쿠빈이나 스카치 블루 21년산 같은 중저가 위스키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위스키 하이볼 준비재료
위스키 하이볼을 만들기 위한 준비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토닉워터가 없으시면 다른 탄산수를 사용해도 좋으나 개인적으로는 토닉워터가 가장 하이볼 위스키의 맛을 만들어주는데 좋았습니다.
레몬이 있으시면 레몬을 추천드리고, 없다면 레몬즙도 상관없지만 제대로된 하이볼 만들고 싶으시다면 생레몬을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레몬 1개 가격 또한 1000원 정도 밖에 안하니 토닉워터 사러 가시는 길에 레몬도 한개 정도 사시는 것을 추천드릴께요.
- 준비재료
- 위스키 30ml
- 토닉워터 120ml
- 레몬 혹은 레몬즙
위스키 하이볼 레시피
전통적인 위스키 하이볼 만드는 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술잔의 경우 얼음이 충분히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가급적 큰잔을 추천드리며, 손잡이가 있는 잔이면 더욱 좋습니다. 위스키 양과 토닉워터(탄산수)의 양은 개인의 기호에 따라 조정하시면 됩니다.
- 레시피
- 레몬을 절반으로 잘라주세요
- 절반은 토핑재료로 슬라이스해주세요
- 나머지 절반은 즙을 내어줍니다.
- 술잔에 얼음을 가득 채워줍니다.
- 술잔에 위스키 30ml를 먼저 넣어줍니다.(소주잔 1개 분량)
- 토닉워터(탄산수)를 120ml 넣어줍니다.(소주잔 1개 분량)
- 레몬즙을 넣고, 토핑을 컵에 꽂아주세요.
- 완성입니다.
소주 하이볼 만드는 법
위스키 없이 소주만으로도 꽤 괜찮은 하이볼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갑자기 하이볼이 마시고 싶기는 한데 집에 위스키가 없거나, 친구들과 캠핑 혹은 여행 갔을때 만들어 먹기도 편하고 술못하시는 분들도 마시기도 좋은 레시피입니다.
우선 해당 레시피는 집에 위스키가 없고, 레몬 이나 라임등 전통적인 하이볼 레시피를 만들기 어려운 상황을 가정한 가성비 레시피인 점을 참고해주세요.
소주 하이볼 준비재료
소주 하이볼의 준비재료는 간단합니다. 소주와 탄산음료만 있으면 됩니다. 물론 소주 하이볼 만드는 법이 여러가지 이므로 해당 레시피에 따라 필요한 소주의 종류와 탄산음료가 달라집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소주 와 탄산음료의 비율이기 때문에 가능하시다면 근처 편의점에서 레시피에 맞는 브랜드와 음료수를 구매하여 오시면 되고 없으시다면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 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 준비재료
- 소주
- 탄산음료
소주 하이볼 레시피
소주 하이볼 만드는 법은 사실 특별할 게 없습니다. 얼음에 컵을 가득 담아주시고 준비된 소주와 탄산 음료를 1:1 비율로 섞으시면 됩니다.
술이 약하거나 부드럽게 드시고 싶으시다면 개인 취향에 따라 탄산음료 비중을 늘리거나 다른 음료로 대체하여도 좋습니다.
- 레시피 5가지
- 준비된 컵에 얼음을 가득채워주세요
- 원하는 레시피에 따라 아래 비율로 제조
- 오렌지 하이볼 : 새로소주(1) + 트레비(1) + 오랑지나(1)
- 콜라 하이볼 : 빛24(1)소주 + 콜라(1)
- 포도 하이볼 : 처음처럼(1) + 트레비(1) + 오랑지나(1)
- 매화수 하이볼 : 참이슬(1) + 매화수(1) + 토닉워터(1)
- 홍차 하이볼 : 진로(1) + 진로토닉홍차(1)
얼그레이 하이볼 만드는 법
얼그레이 하이볼은 예능 프로그램인 나혼자 산다에서 박나래씨가 초대한 친구들에게 대접하면서 유명해진 레시피입니다. 저도 해당 예능을 보고 집에서 따라서 만들어 봤는데 꽤나 이색적이고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얼그레이 하이볼 준비재료
얼그레이 하이볼을 만들기 위해서는 당연한 이야기 이지만 얼그레이가 들어가야 합니다. 문제는 집 근처 편의점에서는 판매 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큰 슈퍼마켓이나 대형마트에 가셔야 구매가 가능합니다.
얼그레이 시럽이 없다면 얼그레이 티백도 가능은하지만 가능한 시럽을 사용해야 본연의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재료비가 많이 들어간다면 로즈마리와 체리는 생략이 가능하지만 레몬은 반드시 넣어주세요.
- 준비재료
- 위스키
- 토닉워터
- 얼그레이 시럽
- 레몬
- 로즈마리
- 체리(생략가능)
얼그레이 하이볼 레시피
얼그레이 하이볼 만드는 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중요한 비율은 위스키와 얼그레이 시럽의 비율인데요. 소주잔 기준으로 계량시 1 : 1/3 비율로 만들어 주시면 좋습니다.
토닉워터의 비율은 위스키 2~4배의 범위안에서 개인취향에 따라 조정하여 주시면 되며 레몬즙을 추가로 넣어주시면 더욱 상큼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 레시피
- 술잔에 얼음을 가득 채워줍니다.
- 위스키 30ml(소주한잔) + 얼그레이 시럽 10ml를 술잔에 부어주세요
- 나머지를 토닉워터로 채워줍니다.
- 레몬 슬라이스와 로즈마리, 체리로 장식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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